익산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로 관광도시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간다.
국내 대표적인 관광전문과들과 함께 해가 져도 끊임없이 새로운 관광이 펼쳐지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특성과 연계해 익산 구석구석을 관광명소로 진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18일 국내 야간관광 관련 전문가와 민·관·학, 지역관광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익산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전)한국관광공사 민경석 국민관광본부장,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회장, 동아일보-채널A 대전충청취재본부 이기진본부장, 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 배재대학교 김주호교수 등이 참석해 야간경제관광 선진국의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민경석 전)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야간경제 관광활성화를 위한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야간경제‧관광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며 익산시의 야간관광정책 추진 및 야간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주호 배제대학교 교수는‘익산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 방향’에서 익산역 인근 중앙동의 야간경제구역 조성과 야간개방․야간경관조명․나이트마켓(야시장)․푸드스트리트․상가연계전략 등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익산시의 관광지들과 연계한 야간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익산 관광발전에 새로운 전략적 접근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내 관광수요 확대와 체류로 연결 시키기 위한 내용도 논의했다.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은“이번 포럼을 통해 익산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계화된 전략과 중장기 계획의 수립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9월에 개최되는 미디어페스타와 익산 서동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포럼이 익산시의 야간‧경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야간관광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국내외 관광객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익산서동축제’, ‘익산문화재 야행’, ‘미디어페스타’ 등 다양한 야간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익산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야간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