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7일 원광대병원의 임상 교원들과 협약기관 교수진들의 논문 연구 지원을 위해 “아산 연구비 지원 사업”의 2023 연구 논문에 대한 평가를 가졌다.
논문 연구 지원을 위한 “아산 연구비 지원 사업”의 “아산”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과 의과대학병원 설립에 공로가 크고 젊은 인재 양성, 환자 치료, 지역사회 건강증진 등 의미 있는 활동에 기여 해 왔던 아산 김인용 전 관리이사의 호를 딴 것으로 그 뜻을 기리고자 명명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연구비 지원 사업이 논문 지원 협업 기관과의 신규사업 기획 수행, 공동 연구 및 임상시험 협력, 데이터 공유,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 교류등을 통해 기초•중개•임상 연구를 실행코자 하는 임상 교원•교수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 연구비 지원 사업’의 심사위원으로는 광주과학기술원 박래길 부총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규선 연구전략본부장, 광주과학기술원 김재관 학과장, 한국뇌연구원 정민영 박사 등 외부 인사와 원광대학교병원 서검석 의생명연구원장, 박도심 임상시험센터장으로 구성돼 공신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2023 ‘아산 연구비 지원 사업’ 연구 공모에는 원광대학교병원 이현승 교수(악성 고열증의 최소 침습적 진단법과 선별 검사 개발: B-림프구 활동전위를 활용한 정량적 측정 및 참고 구간 설정), 이성현 교수(근감소증 취약성 골절의 정성화 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다중 오믹스 Biomarker 개발), 송효엽 교수(염증성 장 질환에 효과적인 후보 균주에 대한 확인 및 추가 효능 균주 발견) 등 3개팀이 선정됐다.
서검석 의생명연구원장은 “의학 관련 연구 논문에 심혈을 기울여 온 교원들이 실용적이면서도 결과를 낼 수 있는 보건의료 R&D 시스템을 확립하고, 산/학/연/병 협력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