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도심)가 국가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운영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일 의생명연구원 산하 임상시험센터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 공고한 2023년 ‘국가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운영’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원광대학교병원은 충남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컨소시엄 형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은 “국가 임상시험 관리시스템(CTMS) 보급 및 확산을 통한 범국가 임상시험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가 CTMS 도입과 운영은 국내 임상시험 연구환경 개선 및 효율적 자원관리를 통해 임상시험 품질 향상을 도모하며, 사업 컨소시엄 기관들의 임상시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임상시험대상자 모집조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임상시험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된다.
원광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기관 간 연계 강화, 관리 능 고도화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국내 임상시험 등록 건수는 전 세계 6위(2021년)이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향후 글로벌 3위 달성을 위한 국가전략의 일환이다.
박도심 임상시험센터장은 “CTMS 도입과 운영,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인프라 강화와 차질 없는 안전한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 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급속한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임상시험이 국제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