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동들의 결식 방지를 위해 여름방학 중 취학계층아동 1556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1일 익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상반기 아동급식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신혜경 아동급식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아동급식위원 9명이 참석해 현재 아동급식을 지원 받고 있는 1556명에 대한 지원 내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원 여부와 기준에는 부합되지 않으나 아동급식이 필요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심의하고 아동 급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도 이뤄졌다.
만 18세 미만 저소득층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지원되고 있는 아동급식은 읍면동 및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등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며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지원 적정여부를 심의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식사 걱정이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지원 등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