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헌율, 대표이사 김세만)의 ‘교도소가 살아있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전북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136개 지역문화재단 중 총 24개 재단이 운영한 문화 우수사례가 발굴‧시상됐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익산의 유일무이한 관광자원인 교도소세트장을 배경으로 연극과 방탈출이 혼합된 이색 프로그램 ‘교도소가 살아있다’사업을 통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지역의 연극 및 기획자들과 함께 개발한 이 사업은 지역 마을과의 연계 및 문화관광 자원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 발굴사업으로 관광객 만족도 조사 결과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의 재단들이 참여한 박람회에서 그 사업적 가치와 브랜드파워를 인정받았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크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관광재단과 익산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킬러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