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식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가 지역 맛집 경연 발굴에 나선다.
익산시는 ‘NS 푸드페스타’에서 로컬맛집 발굴 및 관광자원 육성을 위한 특별 경연 부문인 미식식당전에 참가할 지역 외식업체를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NS 푸드페스타는 2008년도부터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으로 지난해부터 익산시에서 개최, 익산시·NS홈쇼핑이 공동주관하는 식문화축제이다.
‘익산 미식식당전’참가자격은 익산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영업자로 팀 대표자 1명, 팀원1명 총 2명으로 구성하여야 하며, 익산 지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판매 중인 음식점이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제외된다.
참가 희망업소는 참가신청서 및 레시피 등 소정의 서류를 위생과 방문 접수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본선 참가 대상자 선정은 1차 사전 음식점 현장심사, 2차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들은 9월 15일에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요리 경연을 치룬다.
시상내역은 최우수상 5백만원(1팀), 우수상 2백만원(1팀), 장려상 100만원(8팀) 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생과(☏063-859-5454/547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인 NS푸드페스타(FoodFesta)에서 특별부문인 익산 식당을 대상으로 한 미식식당전에 많은 익산 외식업체들이 참가하기 바란다”며 “익산 맛집을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을 육성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첫 신설된 ‘익산 미식식당전’은 지역 닭요리음식점을 대상으로 경연을 진행, ‘꾼의집(능이버섯생토종닭백숙)’이 최우수상을 ‘엄집(익산배추와고구마닭의만남)’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