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3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실적 및 세수신장률 등 8개 항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작년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수상 쾌거를 올렸다.
특히 전년도 체납세 징수율, 지방세수신장율, 체납특별징수기간 중 목표달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 시는 지방세 체납액 42억여원을 징수했다. 기동징수반을 운영해 체납차량 42대를 견인․공매 처분해 5천3백만원, 번호판 영치 및 현장 독려를 통한 3억7천백만원, 체납자 125명에 대한 관허사업제한을 통해 2천5백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체납된 지방세에 관련해서는 부동산 및 예금압류, 공매처분 등 체납처분과 병행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 등록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꾸준히 시행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징수실적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들과 지난 수개월 동안 직원들의 노력 끝에 이룬 성과”라며 “ 앞으로도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과 창의적인 징수기법을 통해 안정적인 지방세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