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4대종교문화, 성지순례관광’이 대한민국 대표 치유문화 순례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힐링관광지’로 입소문을 참가자 중 78%가 익산 외 지역이고, 이중 절반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면서‘순례 관광’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5일 시에 따르면 ‘4대 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신청 개시 한 달 만에 상반기 조기 예약으로 인기를 실감하며, 4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상반기 10회 일정의 막을 내렸다.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 해설을 들으며 방문해 명상과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여행은 총330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약 260여명이 익산 외 지역에서 참가했다. 이중 서울, 경기도, 충청도, 세종, 부산 등 전북 외 지역은 149명으로 57%를 차지했다.
또한 실제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6%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마지막 일정으로 참여한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각 지회장 및 회원들은 “다양한 종교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원불교 총부에서 처음 접해본 선명상(원불교명상)을 통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힐링여행이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4대종교문화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익산시의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