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한 야간경관 관광 인프라 개발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25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장경호 의원(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경관을 활용한 만등제를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장경호 의원은 “최근 관광객들은 야간 축제를 즐기기 위해 1박 2일의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익산시도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 명소를 발굴해야 하며, 백제역사유적지에 만개의 등을 밝히는 야간경관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함안군의 낙화놀이 및 진주시의 남강유등축제 등을 예로 들며“이미 많은 지자체에서 야간경관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하는 만등제가 우리 시를 체류형 관광도시, 야간경관 선진도시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