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가 27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입주기업과의 수출 천억 달러 식품산업 육성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미래 식품산업의 발전과 수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식품산업 수출 육성의 시작점으로 전북 익산을 방문한 것은 첨단기술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자리 잡고 있고, 근거리에 식품 수출의 허브로서 새만금이 있기 때문이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과 농수산식품 분과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 본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을 둘러봤다.
이어진 입주기업과의 수출 천억 달러 식품산업 육성 현장 간담회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안진영 대표, 매일식품(주) 오상호 대표, 나리찬(주) 문성호 대표, 세븐브로이이즈(주) 안기남 대표,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 메디프레소 김하섭 대표가 참석해 수출확대방안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태평 위원장은 “우리나라 식품 수출 천억 달러를 위해 식품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농어업위는 우리 식품산업을 수출 천억 달러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수출 천억 달러 식품산업 육성 TF’를 발족해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클러스터와 견주어 봐도 손색 없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어업위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만들고 전 세계가 먹는 K-FOOD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식품기업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