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기념식이 25일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및 9585부대 3대대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선정해 표창했다.
특히 육군본부에서 추진중인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국방부 장관을 대신하여 익산시장이 이창모(육군병장 故이봉출 자녀)님께 무성화랑 무공훈장증을 전달했다.
또한 국가보훈부, 전북서부보훈지청, 익산시가 합동으로 6.25참전 유공자 6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제복을 수여하고 평화와 희생을 기리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정헌율 시장은“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오신 참전유공자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시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