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해 정책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2023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병렬 위원장과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시 주요 정책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통해 정책 결정에 대한 자문을 받아 정책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제환경의 전반적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반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주요 정책 설명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제안사업 설명 및 토론, 시정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및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학습시스템 구축, 체류형 미식 관광 기반 구축, 버스킹(Busking) 신규사업 추진, 익산 둘레길 재정비 사업 등 시민 편의 및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주요 정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혜안을 기반으로 한 가감 없는 자문을 고려해 정책을 고도화하고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여나 갈 계획이다.
이병렬 위원장은 “지역의 고유성과 특성을 살린 정책만이 경쟁력이 있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우리만이 가진 특색있는 정책발굴과 자문으로 당면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들이 익산시 정책에 녹여낼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며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