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기업과 농가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원재료 공급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1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원재료 공급체계가 제대로 갖춰지면 농가는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들은 각종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며 “기업과 농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푸드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중계공급센터 기능까지 더해 지역 농산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 시장은 다음 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 출장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부재 기간에 시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시장 중심의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다음달부터 본격화되는 장마에 대비해 재해위험지구나 공사 현장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역대급 폭염과 폭우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은 무엇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사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이번 추경에 누락없이 편성할 것을,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만큼 전 부서는 주요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