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새마을금고가 16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라면 400박스, 1만6천개를 기탁했다.
후원된 라면은 실직이나 휴·폐업, 소득감소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성시종 원광새마을금고 이사장은“이웃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고 지역사회에 사는 주민 모두가 행복하다”며“지원해드린 라면을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해마다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시는 모습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곳간 선호물품인 라면을 이용자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1979년에 창립돼 그동안 많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에 1천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 지역사회복지관 노후시설 개선 지원 성금으로 6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얼마 전에는 원광새마을금고 와인 페스타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탁하며 명실상부한 복지 협력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