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대한 현 상황을 점검하고, 정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규모주택 정비 활성화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충영)’는 15일 연구단체 회원들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역 시행사인 (사)어반베이스캠프로부터 익산시 빈집과 노후․불량건축물에 대한 현황과 지자체의 선도적 역할이 요구되는 정비방안 제시 등 익산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방안 마련를 위한 계획보고와 이에 대한 연구회 위원들의 방향논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단체 대표인 김충영 의원은 “지역커뮤니티의 쇠퇴를 가속시키는 빈집과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에 대한 제도적 지원근거는 지난 2018년 소규모주택정비법 제정으로 마련되었지만, 여전히 주민스스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정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선도적 역할과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제시할 예정이다.”고 전하였다.
한편, 익산시의회 소규모주택 정비 활성화방안 연구회는 김충영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미선 의원, 박종대 의원, 손진영 의원, 송영자 의원, 이중선 의원, 조은희 의원, 최재현 의원, 최종오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11월말까지 익산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