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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의원 “팔봉동 공설묘지 추모객 위한 공원 조성해야”

5분 자유발언 “추모객 전국에서 잇따르지만 방문객들 휴식 공간은 턱없이 부족” 지적

등록일 2023년06월15일 15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팔봉동 군경 및 공설묘지를 찾는 추모객들과 시민들을 위한 공원식 휴식 공간을 조성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순덕 의원(팔봉, 금마, 왕궁, 춘포, 여산, 낭산)은 지난 15일 열린 제251회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6일 현충일을 비롯하여, 민족 대명절인 설, 추석 등을 군경묘지 및 공설묘지, 봉안당 등을 찾는 추모객들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으나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나아가 “공설묘지 내 쉼터는 고작 5~6곳 정도이며 파고라도 있기는 하지만 야적물들이 쌓여있어 쾌적한 공간에서 편히 쉴 수 없다”면서 휴식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공설묘지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며 자연과 문화, 휴식 및 다양한 교육 플랫폼으로서 방문객들을 배려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호국 보훈가족 및 유족과 팔봉 주민들을 위해 공원화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공원 조성을 촉구하였다.

 

김순덕 의원은 “호국 보훈가족 및 유족과 팔봉 주민들을 위해 공원화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군경묘지 입구에 공원을 조성하면 공설묘지에 첫발을 내딛는 관문으로써 편안하고 안락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공원 조성을 통해 익산시가 새로운 장묘문화를 이끌어 가 달라”고 말했다.

 

한편, 팔봉동 군경묘지는 500여 묘역, 공설묘지는 3만 8천여기를 매장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익산시 최대 규모의 공설묘지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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