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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의원 “구도심 활성화 대책” 요구

“익산역 복합환승체계 대비 지역 브랜딩으로 관광객 유치해야”

등록일 2023년06월15일 14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익산 나선거구)이 익산역 앞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14일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선 이 의원은 “익산역 앞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예술의 거리 사업을 진행했으나 현재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온 건 없고, 닭 특화거리 또한 구체적인 목표 등이 없어 사업추진이 오리무중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평화동 LH아파트 등이 완공이 되면 거리가 활성화될 거라는 일말의 기대감이 있지만, 2025년 완공 예정으로 거리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으니 하루빨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 의원은 “익산역의 복합환승체계 3단계가 추진되면 하루 이용자가 4만 명이 예상된다.”면서 “철도 이용객과 환승객이 단순히 익산역에만 머물지 말고 익산 구도심 지역브랜딩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시와 주민협의체를 통해 사후 관리에 힘써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정헌율 시장은 “KTX, 일반열차 등이 다니는 익산은 기차역 앞에 구도심이 위치하고 있는 유일한 도시로 구도심 야간관광 코스 활성화를 통해 야간경관 명소화를 구축 구도심 관광벨트를 구성하려고 한다”면서 “또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도 준비되어 있어 문화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는 데 의회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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