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15일 이리북중학교 학생들에게 인생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연은 ‘나의 청소년기를 말한다’는 주제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리북중학교가 지역사회 유명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상반기 강연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자신의 청소년기와 그 시기에 갖춰야 할 가치관, 인생관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정 시장은 “남들과 비교하며 복잡하고 치열하게 살아남는 것만이 해답은 아니며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자신만의 미래 방향을 찾길 바란다”며 “익산시 또한 학생들에게 그런 곳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중 3학년 김00 학생은 “시장님을 처음 봤는데 친근함을 느꼈고, 앞으로 나만의 속도로 내안의 가능성을 찾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연호 이리북중학교 교장은 “학생을 위해 행정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였으며, 강연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지혜로운 학교생활을 보내기 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