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현장맞춤형 식품실무교육이 취업예정자들의 신청이 쇄도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생산 및 분석장비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맞춤형 식품실무교육’ 1차 163명 모집에 290명이 지원하여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식품실무교육은 6월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되며, 교육생 편의를 위해 중식, 셔틀버스 교통편은 물론 2일 이상의 교육수강 시 숙박 지원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3차까지 총 4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 (https://foodpoli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맞춤형 식품실무교육은 식품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한 교육 지원 사업으로,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시설·장비를 직접 실습할 수 있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재직자 및 취업·창업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미생물분석, 소스제품개발, 식품표시시항 및 고객클레임 대응법 등 17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최신 식품트렌드를 반영하여 대체식품·간편식품·친환경포장 등 푸드테크 특화 분야를 확대해, 식품기업이 신진기술과 실무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실무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대학(원)생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을 위한 전문인력양성과정을 신설하였다.
전문인력양성과정은 1) 연구개발 2) 생산·품질관리, 2개의 프로그램으로 식품기업 취업에 필요한 전공이론과 장비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취업연계 프로그램까지 제공된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취업예정자의 신청 비율이 약 80%일 정도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인력양성교육으로 식품기업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