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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사유적지구’ 학술심포지엄 개최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위 첫 활동

등록일 2007년12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추진위원회가 지난 2월 발족된 가운데 그 첫 활동으로 10일 오후1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올해 초 ‘고도(古都) 익산 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유네스코 기준에 맞춰 익산의 관련 유적과 유물 등에 대한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의 의미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열려 익산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평과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시와 지역주민들의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의미와 기대효과 고도익산의 세계문화유산적 가치, 등재를 위한 절차와 전략 등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민의 역할을 주제로 이상해 위원장(ICOMOS 한국위원회)을 비롯한 문화재청 국제교류과 이은영씨 등 관련업무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했다.

이들은 이날 “익산에 산재해 있는 왕궁지와 미륵사지, 제석사지, 익산토성, 무왕릉 등 백제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서는 전문과와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향후 사업대상에 대한 심층적인 학술조사와 사업대상 선정을 위한 세미나, 익산 문화유산 알리기 운동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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