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수출기업인 나리찬㈜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을 증축했다.
지난 7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 나리찬㈜ 문성호 대표, 유관기관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리찬㈜은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김치 생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0년 7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약 1,700평 규모의 김치 제조공장을 준공한 이후 올해 350평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였다.
신규 공장에서는 병김치, 3분 김치 등 수출을 위한 레토르트 김치를 전문적으로 제조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증축으로 나리찬㈜이 보유한 ‘왕가의 사람들’ 브랜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가의 사람들’은 황실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오늘날의 한식 중 가장 대표적인 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만들어진 브랜드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나리찬㈜ 문성호 대표는 “이번 신규 공장 증축을 통해 자사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식품진흥원과 협력하여 더 좋은 경영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나리찬㈜은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식품기업 중 하나로 성장하였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함께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