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이 최근 꿀벌 집단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에 대한 피해 및 지원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은 지난 5일 꿀벌들이 집단으로 폐사한 양봉농가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농가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한 피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꿀벌들이 집단으로 폐사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원대책에 앞서서 양봉농가의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집단 폐사의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익산시에 160호의 양봉농가가 있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82호의 9,489군(군: 벌통 1개, 대략 2만 마리)의 꿀벌이 집단으로 폐사해 농민들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양봉농가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피해 지원에 대해서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