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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호우피해 농가 복구 지원 ‘구슬땀’

농협·군부대까지 300여명 참여 합동 실시...피해농가 접수 8일까지,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

등록일 2023년06월07일 16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방문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시는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를 파악하고 복구작업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7일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시와 농협, 7공수 특전여단 관계자 총 30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망연자실해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메론과 수박 시설하우스 원예작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실시하고 농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날씨가 더워서 땀도 많이 흘리고 방치된 작목들로 인한 악취로 힘들었지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농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도움을 받은 피해농가는“수확기에 접어든 수박농사가 물거품이 돼서 망연자실했지만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분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더운 날에 땀 흘리며 고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내 가족의 일처럼 선뜻 나서서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시와 농협 직원들, 군장병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호우피해로 상심이 큰 농민들을 위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영농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지역에 200㎖가 넘는 비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는 현재까지 112농가, 비닐하우스 800동, 농경지 58.7ha로 파악되었다. 피해접수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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