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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농공단지 입주업체 MOU체결

투자금액 1,310억, 고용창출 850명, 소득증대 170억, 세입 17억

등록일 2007년12월0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왕궁농공단지에 입주할 자동차․기계부품전문 10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왕궁농공단지에는 농기계전문생산업체인 동양물산(주)외 10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입주업체 (주)태형 곽치형 대표이사 외 9개 업체 대표, 한용규 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왕궁농공단지 입주 대상 업체 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 시장은 투자협약식에서 “익산시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한다”며 “투자한 모든 기업이 잘 되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주)태형을 비롯해 (유)동성사, (주)레오포즈, (주)에스엔비, (주)하림, (주)삼덕기공, 새롬, (주)현스틸, 한국도장(주) 등 10개 업체는 동양물산(주)과 함께 내년 초 1,310억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업체들의 입주로 850명의 고용창출과 170억원의 소득증대, 17억원의 세수가 증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익산시가 작년 국내 최대 농기계전문 생산업체인 동양물산(주)와 투자협약에 따라 맞춤형 농공단지를 조성해 자동차 기계부품전문화 단지로 특화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내 정치, 경제권 등에서 발 빠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왕궁농공단지와 연관기업의 클러스터를 이루기 위해 인근 자동차․기계전문 금마농공단지 10만평을 오는 09년까지 조성완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기면에 조성하고 있는 익산 제3지방산업단지 100만평과 함께 기업유치 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권 이전대상 기업 중 우량기업을 유치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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