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관계가 호전되면서 일본관광객들의 한국방문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30일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본관광객 전문여행사인 ‘라쿠텐트래블’ 서태석 한국지사장을 만나 익산시에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백제의 왕도인 익산의 미륵사지, 왕궁유적지 밎 근대역사유적인 호소가와 대장도정공장 등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 구성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이외에도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일본 수학여행단체를 타겟으로 한 익산관광 그림지도를 제작 중에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이사는 “당분간은 서울 중심으로 음식・미용 등 한류 중심의 관광회복이 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백제역사상품에 대한 인기도 회복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상품구성을 위해서는 6개월 정도의 리드타임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빼어난 백제의 왕도 익산의 백제유산을 일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일본관광객 및 수학여행단체가 백제왕도 익산에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