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7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4기 희망농정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9일까지 위원 90여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위촉직 분과위원으로 농민정책, 식량, 농촌활력, 원예특작 등 총 9개 분과이며 분과별로 10여명씩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시에 5년 이상(청년농업인, 귀농·귀촌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5년 이상(청년농업인, 귀농·귀촌자 3년 이상) 관련 직종에 종사한 시민,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높고 농업·농촌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은 신청할 수 있다.
학계 등 전문가 추천을 병행하며 적격심사는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희망농정위원회는 지난 2017년 첫 출범 이후 올해 4기 출범을 앞두고 있다. 농업인, 농업인단체, 전문가, 유관기관, 행정 등 민관이 참여하는 농정거버넌스 기구로 1개 운영협의회와 9개 분과로 구성됐다.
농업농촌의 지속발전, 농업인의 소득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분과별로 정책 방향과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농업인 역량개발과 인력육성을 위한 사항 등을 논의한다.
희망농정위원회 분과위원 모집공고나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 바이오농업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농업과(☎063-859-378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희망농정위원회에서 지역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 복지 증진을 위해 목소리를 내어 줄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현장의 목소리가 익산 농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