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은 영은미술관과 함께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YEMCA COLLECTION 회상’ 展을 개최한다.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익산예술의전당과 영은미술관이 주관한다.
YEMCA COLLECTION은 1992년 대유문화재단의 설립과 2000년 영은미술관의 준비와 개관까지의 초기 소장품에서 선별한 82인의 작가 119점이다.
동시대 미술을 포괄적으로 보여주고 작품 저마다의 개성이 강한 45인 작가의 50점을 선별, 한국 근현대 미술을 되돌아보며 미술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1960년부터 2000년 초반까지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포용하고 있는 YEMCA COLLECTION의 작품과 함께 연대표기를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차례대로 당시 현대미술의 흐름에 맞춰 감상할 수 있다.
작품 감상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유치하고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여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