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정부로부터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전국 최고 재난안전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와 겨울철 대책추진에서 각각 전국 1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3일‘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안전대책 최고 도시로 위상을 높였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및 폭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을 펼쳐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책 분야에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 관리 등 예방 대비 분야에서 지속적 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 14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포상금,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작년에 이어 연이은 영광스런 수상은 우리시민들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재해·재난 없는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기상이변을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피해 발생 시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