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올 여름은 역대급 폭염과 폭우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력대응에 나서달라”고 전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피해 발생 시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여름철 재난 대응을 위해 15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취약시설과 상습침수구역 등을 점검하는 등 분야별 예방대책을 추진해 왔다.
더불어 정 시장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개최되는 시의회 정례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추경예산안, 시정질문, 조례안 등 많은 안건 심의가 예정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시민들에게 시정을 충분히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 시장은“이번 회기는 올해 추진되는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이다”며“전 부서는 충분한 자료를 통한 소신있는 답변으로 안건들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고령층 농기계 이용자들에 대한 사고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도시관리공단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