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북부청사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함열읍행정복지센터를 독립공간으로 이전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조은희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은 22일 제251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북부청사 주차문제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익산시 북부청사에는 현재 바이오농정국, 함열읍행정복지센터, 차량등록사업소 등 여러 행정부서가 모여 있어 근무하는 직원만 213명이고, 하루 평균 방문객이 수백 명에 이르지만 주차 가능 공간은 166면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주차문제 해소의 방안으로 함열읍행정복지센터의 이전을 제안하며, “익산의 유일한 읍인 함열읍을 상징하는 함열읍행정복지센터를 독립된 공간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주차문제는 직원과 시민의 복지, 안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안”이라며 “북부청사의 주차 문제에 대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이 속히 마련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