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전북대 곽동희 교수)가 자원순환을 주제로 ‘2023년 시민 융합 환경학교’를 연다.
두 단체는 2020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시민 환경학교를 개설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원순환사회, 폐기물 처리를 넘어 순환경제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된 시민 융합 환경학교는 오는 6월 7일부터 7월 4일까지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주 1회, 총 5강으로 진행된다.
1강은 최주섭 자원순환정책연구원장이 ‘자원순환 사회의 이해’라는 주제로, 2강은 안상원 ㈜월드멀티넷 부사장이 ‘자원순환 사회를 향하여 – 정보화 기술과 새로운 수거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3강은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박사가 ‘자원순환 사회를 향하여 – 소비자 삶의 방식 전환’이라는 주제로, 4강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남주 팀장이 ‘자원순환 사회를 양하여 – 폐자원 재생시대’라는 주제로, 5강은 김도영 환경에너지센터장이 ‘자원순환 사회를 향하여 – 기업 생산방식의 혁신과 ESG’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좋은정치시민넷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이 번 환경학교의 주제는 폐기물이다.”며 “폐기물 처리 과정을 보면 재활용이나 재사용되지 않고 대부분 소각이나 매립되고 있어 많은 양의 자원이 사라지고 있다. 폐기물 문제는 미세플라스틱, 쓰레기산, 온실가스 배출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양산하고 있다.”고 폐기물 처리과정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폐기물은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며 자원이다. 폐기물은 처리를 뛰어넘어 순환경제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 정부, 기업, 소비자 인식전환을 통해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여 폐기물이 새로운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제시스템이 구축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환경학교 주제 선정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좋은정치시민넷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시민 융합 환경학교 수강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학교를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도 드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년 시민 융합 환경학교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좋은정치시민넷(833-201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