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 지원하는 청년창업기업이 공장을 설립하고 신규 청년 고용 창출을 일으키고 있다.
㈜보부상바이오팜(대표 백하현)은 지난 11일 익산시 월성동에 둥지를 틀고 3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갔다. 이번 공장증설을 통해 연 150억 매출을 도모하고, 30여명 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보부상바이오팜은 익산시가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민관협력 위드로컬사업 2기 수혜기업이다.
시는 민관협력 위드로컬 사업으로 익산지역 청년들의 지역 특화 산업 및 기술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연계 창업을 위해 시제품 개발과 창업 교육,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보부상바이오팜은 이를 기반으로 건강식품 제조, 유통, 물류, 디자인, 교육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을 제조해 로컬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에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익산청년시청 이보욱 청년시장, ㈜미담(대표이사 이경신), ㈜치얼업코리아(대표이사 신경석), (유)별곡(대표이사 한정민)등 지역 청년기업가들이 참여해 공장증설 및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보욱 익산청년시장은 “㈜보부상바이오팜은 청년창업가로서 성공스토리를 써줬다”며, “앞으로 청년창업이 지역의 청년고용 창출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박경식)와 민관협력으로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만 18세~39세의 청년(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팀을 선발해 청년창업가 맞춤형 교육 및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