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이 익산 곳곳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마동행정복지센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를 통한 건강먹거리를 지역 다자녀 및 한부모가정 등 학령기 자녀가 있는 80가구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후원받은 냉동닭가슴살을 보냉백에 정성껏 포장해 아동급식 대상자들에게 급식과 전달하고 매주 반찬을 조리해 지역 취약계층에 반찬후원을 하고 있는 교회에도 닭가슴살을 전달했다.
2일 금마면에서는 서동궁한우타운과 오늘제빵소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갈비탕과 베이커리 세트 기부했다.
서동궁한우타운(대표 박완자)과 오늘제빵소 금마점(대표 한성호)은 지역 아동, 독거 어르신, 복지사각지대 등에 전달해달라며 갈비탕 100인분과 베이커리 세트 100개(320만 원 상당)를 금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함라면에서 장어를 양식하는 청해수산영어조합(금성양만)이 함라면 행정복지센터에 300만원 상당 장어즙 30박스를 후원했다. 이날 후원받은 장어즙 900포는 지역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여 나눔의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곳곳에서 사랑가득한 반찬 나눔과 안부를 묻는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됐다.
2일 송학동 부녀회(회장 오희선)는 지역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환절기에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와 불고기볶음 밑반찬을 준비하여 전달하고, 이웃돌봄 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같은 날 영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규범)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옥)가 '행복한 동행 따뜻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영등1동새마을부녀회원들이 만든 밑반찬을 영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질병·고령·장애 등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이 필요한 영등1동 이웃애(愛) 돌봄서비스를 받는 30가구에게 전달했다.
정헌율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 이웃을 가족처럼 돌아봐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익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