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외국인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
익산병원은 4월부터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트남어 통역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점차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내에서도 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질병 등의 이유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 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진료예약 및 전화 상담과 1대1 동행서비스도 제공되어 도내의 외국인 환자들에게 좀 더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익산병원은 현재 내부 고객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휠체어 서비스’, ‘퇴원 짐 들어드리기’ 등 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국인 및 외국인 환자 만족도 향상과 친절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4월부터 인사 캠페인(DO-DO-DO캠페인-시작하자, 행동하자, 정착하자의 의미)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고객서비스 등으로 인해 익산병원은 2022년 심사평가원의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으로 도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상훈 익산병원장은 “통역서비스를 통해 전문 의료통역이 필요한 외국인분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라며, 점차 통역 서비스를 확대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