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파우더·즉석조리식품 제조 전문기업인 ㈜다고내푸드(대표 김강용)의 제품들이 베트남 수출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링먼(LIEN MINH) 그룹 보티키엣 고문 외 8명은 지난 21일 ㈜다고내푸드를 방문해 한국의 치킨용 소스와 파우더, 즉석조리식품 제조 공정을 둘러보며 베트남 수입 가능 여부를 타진했다.
㈜다고내푸드 내 생산 시설을 꼼꼼히 살핀 방문단은 특히 제품군별 HACCP 인증 관리로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과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할랄 전용 제품 생산 라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다고내푸드와 링먼(LIEN MINH) 그룹은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방문은 박천권 원광의료재단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 행정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김강용 대표는 “생산 원가를 맞추기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 우리 식품을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