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특정 방울토마토(상표명 TY올스타)품종 유통금지 이후 위기에 내몰린 토마토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 대표 오픈마켓과 상생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시는 고유가 속에 키운 토마토의 가격폭락으로 농가들이 생산원가 보전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온라인시장 판촉에 뛰어들었다.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는‘ 옥션‧지마켓’과 수시 기획전을 개최해 익산 토마토의 안전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우선 지난 20일과 21일 '토마토 농가 돕기 캠페인'을 진행해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에 입점한 24농가가 생산한 제철 토마토를 정상가 대비 최대 15%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시는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수시로 기획전을 진행해 당일 수확한 안전하고 신선한 토마토 판매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제철 토마토의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역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마을전자상거래 ‘익산몰’에서도 토마토를 재배하는 38개 농가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정헌율 시장은 “토마토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농가돕기 프로모션에 많은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토마토 생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