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은 21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사랑의밥한끼나눔운동’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초․중학교 학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나눔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영빈회관과 순수본 대표 및 교육복지사에게 익산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모현초교 등 익산지역 8개 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사랑의 쌀 나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표창장은 영빈회관 대표 박영숙, 순수본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진영, 익산지원중학교 교육복지사 유미 등 3명에게 수여했다.
‘사랑의밥한끼나눔운동’ 행사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특화사업으로 복지관과 협약을 맺은 지역 외식업체에서 1주일에 1회씩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해 오고 있는 행사이다.
또한 이 행사의 일환으로 익산지역 관내 학생들이 가정에 있는 쌀을 십시일반 모아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외식업체는 영빈회관, 순수본, 샤브쌈주머니(모현점), 부송국수, 명가내고향, 모성, 석정갈비, 진미가든 등이 동참하고 있다.
또 쌀 모으기 행사는 모현초, 부송초, 가온초, 부천초, 한벌초, 익산초, 이리동초, 북중학교 등 8개 초・중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김병기 관장은 “많은 곳에서 참여해주셔서 소소한 밥 한끼지만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 운동에 동참해 주신 외식업체와 학교에 감사를 드리며 이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사랑의밥한끼식사나눔’과 ‘십시일반 쌀 모으기’를 통해 든든한 이웃사랑 실천과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감동을 느낀다”며 “ 나눔 행사가 확대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사랑의밥한끼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총 958회, 3,676명에게 밥 한끼 식사대접했으며, 십시일반 캠페인으로는 1,692kg의 쌀을 지역 155가구와 경로당에 전달하였다. 이 쌀모으기 전달은 3년째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