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격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일 공공기관 유치 실무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공공기관 유치 실무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지원반 및 분야별 5개 유치추진반(산업․경제반, 농생명․환경반, 문화․체육반, 건설․교통반, 복지․교육반)으로 구성된다.
유치대상 공공기관별 유치전략을 논의하고 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등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함께 정부와 전북도의 공공기관 이전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담당 공공기관별 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는 5월 중 실무추진단과 더불어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을 별도 구성하고,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해 익산으로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공공기관 유치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유치전략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대식 부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익산만의 특성을 담은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익산의 혁신 역량을 끌어낼 우수한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