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와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20일 원광대 총장실에서 지방의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 한동연 부의장, 전병희 의회사무국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황진수 부총장, 유병남 대외협력처장, 이동기, 박민정, 임홍래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원광대 학생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서에는 ▲지방의회 전문인력 양성과정 공동 추진 ▲지방의회 모의대회 운영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최종오 의장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이 양성되어 익산시의회 발전은 물론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며, “인재 확보뿐만 아니라 의원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써 더 나은 선진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의회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을 제안한 원광대 행정학과 이동기 교수는 “지방의회가 다변화하는 행정수요와 의정여건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