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이 만들어 가는 ‘자원봉사 으뜸도시’ 브랜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만의 차별화된 자원봉사 브랜드를 만들어 대한민국 자원봉사 선도도시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와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남궁재학)가 자원봉사 으뜸도시 브랜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9일 브랜드 제작에 나선다.
두 기관은 익산시 자원봉사 브랜드 개발을 위한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 지식·기술·정보의 교류 및 수행 ▲브랜드 개발을 통한 디자인 인식확산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지난 12월 익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때 자원봉사 으뜸도시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익산시민의 봉사정신을 담은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5월부터 익산시‘자원봉사 으뜸도시’브랜드 공모를 추진해 전문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브랜드를 확정하게 된다.
개발된 브랜드는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에 연계해 익산시만의 차별화된 자원봉사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구축 중인 ‘1시민 1자원봉사’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에 ‘자원봉사 으뜸도시’ 브랜드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 브랜드 개발로 익산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여 대한민국 대표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도약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자원봉사 으뜸도시’ 조성을 위해 조례 개정과 우수자원봉사자 기준을 완화하고,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 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계약·생활문화·일자리 3개 분야에 혜택을 확대하는 등 봉사자와 수혜자가 다이로운 자원봉사 으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