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과의 약속 이행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자치단체로 평가받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 결과 S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80여일간 225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실천계획 자료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모니터링하여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 2차 평가 등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쳤다.
평가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를 평가항목으로 4대 지표 35개의 세부지표별로 평가하는 절대평가로 진행하며 시는 총점 90점을 넘어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수립한 7대 비전 92개 사업 공약을 100%로 실천하기 위한 성공적인 순항을 시작했다.
공약 수립부터 소통과 공감의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전 부서에서 공약사업을 검토,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세밀한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40명의 시민배심원을 구성, 민선8기 공약실천 계획수립 상황을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 공약추진 방향을 조정하는 등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여 시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해서는 초기 계획단계에서 기초를 다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힘입어 시정목표와 비전을 담은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위한 92개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정기적인 공약사업 점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민배심원제 지속 운영 등 책임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