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4일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40명과 일반인 5명에게 22년도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 인증 제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 하트세이버 등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라북도 하트세이버 수상자 93명 중 익산소방서가 45건을 차지했다. 이는 전체 선정 건의 42%에 육박하는 수치로, 전북 최다 인원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정지 환자의 소생은 목격자의 빠른 판단과 심폐소생술, 구급대원의 신속한 출동 및 정확한 응급처치, 그리고 함께 출동한 소방공무원들의 보조처치가 모두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구창덕 서장은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하나의 생명만 구한 것이 아닌 누군가의 소중한 가정 또한 함께 지켜낸 것으로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