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 제 2회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3일 팔봉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3선 연임해 성공한 제 19대 김병옥 조합장 취임식도 병행됐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번 한마음 대축제에는 6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조합원들은 김연자, 김다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김영일 농협 전북지역본부장, 이상우 농협 익산시지부장, 관내 조합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한마음 대축제는 쌀값폭락으로 인한 조합원의 상실감과 코로나19로 지친 조합원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6천여 명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익산시와 경찰, 소방,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교통, 안전, 위생 모든 부분에서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완벽한 행사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이 농협과 함께하는 한마음 대축제로 지친 심신이 조금이나마 위로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님의 소득 증대와 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