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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어게인, 익산’ 시민역사동아리 본격 운영

올해 기획주제 ‘백제 무왕의 일대기’, 총 12팀 모집...시민 아이디어로 역사문화자원 현대적 재해석

등록일 2023년04월12일 14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의 역사문화자원을 통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씽(Think)어게인, 익산’ 시민역사동아리 운영이 본격화된다.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역사동아리 ‘씽(Think)어게인, 익산’에 참여할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씽(Think)어게인, 익산’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다시(Again) 생각(Think)해보자는 의미를 가진 합성어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씽(Think)어게인, 익산’은 백제 부흥을 꿈꿨던 백제 무왕의 일대기를 주제로 강의, 체험 및 활동, 토론 등 총 10회에 걸쳐 동아리 활동을 하며 팀별 활동비로 50만원씩 지원된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나 일반인 누구나 4인 이상 5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신청도 가능하다. 단 개인 신청 시 팀은 임의로 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도시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lturecityik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네이버 링크( https://naver.me/xWihm6TT) 또는 포스터 QR코드로 할 수 있다. 상세 문의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063-850-5567로 하면 된다.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문이화 교수는 “올해 동아리 주제는 역사문화도시의 상징이자, 익산에서 큰 업적을 남긴 백제 무왕의 일대기로 정했다”며“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며 백제 무왕에 대해 알게 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씽(Think)어게인, 익산’은 참여자들이 아이디어로 제안한 미륵사지 금동 풍탁 키링, 미륵사지 치미 무드등, 익산 문화유산 스티커 및 달력 등을 다양한 굿즈로 제작됐으며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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