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 Daniel Legarda(다니엘 레가르다) 차관 일행은 지난 5일,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통상협력 개발지원(이하 ‘ODA’) 중 TASK 사업 수행으로 에콰도르 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식품가공분야 Food TASK Center(FTC) 건립 추진 중에 벤치마킹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산업통상협력 개발지원(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이란, 개도국의 산업 개발협력 수요에 대응하여 개도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 기자재, 기술협력,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하여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해외 프로젝트 수주, 해외 인프라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개도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Technology Assistance and Solutions from Korea) 사업이란, 개발도상국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도(공정효율화, 품질향상, 기술도입 등) 프로그램을 설계·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 ‘21년에도 TASK사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 및 기업실무자들이 식품진흥원을 내방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지원시설인 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에서 KOLAS·ISTA·GMP·HACCP 시설인증으로 운영되는 노하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계체계와 첨단살균 공법, 대체육 소재 생산 등 특화기술 지원사례를 공유하였다.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 차관인 Daniel Legarda씨는 “식품진흥원의 우수한 기업지원시설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운영 시스템을 잘 구축되어 에콰도르 식품산업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에콰도르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식품진흥원의 기술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