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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재난·재해 대책 ‘전국 최우수’‥‘안전도시’ 인정

행정안전부,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지난해 말 재난관리실태 평가 전국 최우수 선정 이은 쾌거

등록일 2023년04월06일 1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 안전 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는 재난관리평가에 이어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에서 전국 1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시는 5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설·한파 사전대비 및 대책 추진실태’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228개 기관 중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을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말 재난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5억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으며 위험재난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현장중심 예방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데 뒤이은 쾌거다.

 

올해 평가는 2022~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 실태와 대책기간 중 발생한 인명·재산피해 및 대응 조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적설 취약구조물 일제 조사와 일일점검, 제설 취약구간 등급별 관리, 한파 취약계층 대상 현장대응반 운영 등 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및 예찰활동, 재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폭설대응훈련, 민・관・군 협업체계 구축 등으로 체계적으로 대비하며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폭설이나 한파 등 재난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실시간 발송하는 등 소통형 재난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지원이나 한파저감시설 설치,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으로 피해 예방에 주력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정헌율 시장은 “겨울철 사전대비 추진실태 및 재난관리실태평가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 안전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안전을 지키는 데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사전적으로 대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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