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발전연구원(원장 고상진) 창립기념세미나가 10일 오후 2시, 원광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연구원은 ‘국토의 균형발전, 익산을 생각하며-공간발전을 위한 공간계획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도시전문가인 전북대 황지욱 교수가 발제를 하고 서종주 도시연구소 한울 대표, 김운술 한국도시재생기술연구원 이사장, 이신후 전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사)익산발전연구원 자문위원장인 서휘석 원광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날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상진 원장은 “수도권과 지방간, 기성세대와 MZ세대간, 남성과 여성간 균형이 무너진 이후 각종 부작용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특히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방 중소도시가 어떻게 활로를 모색할 것이냐에 따라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국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창립세미나의 기획의도를 제시했다.
한편 (사)익산발전연구원은 지난 2월28일 개원 이후 지역 의제 발굴과 건강한 공동체 복원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