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새롭고 혁신적인 시책을 발굴해 나갈 익산시 2030 정책기획단이 활동을 본격화한다.
시는 4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2030 정책기획단 단원 29명과 지원부서 등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기 2030 정책기획단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30 정책기획단 운영 방안과 신규 정책, 사업 발굴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분과별 자율회의와 분과별 소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7기 2030 정책기획단은 자발적으로 분과를 구성하고 참여해 신규 정책과 사업 발굴에 대한 결의에 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관광, 도시 인프라, 보건·의료, 역사·문화, 환경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 주요 관심사를 정책으로 제안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단순 탁상 모임이 아닌 실질적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분과별 회의(5회 이상) △전문가 특강(2회) △전문가 및 지원부서 컨설팅 △분과별 제안사업 성격에 적합한 선진지 벤치마킹 △최종발표회, △제안사업의 실현율 제고를 위한 실현회의 등을 추진하여 발굴 정책의 구체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결과는 오는 9월에 개최될 최종발표회를 통해 최우수·우수·장려분과와 우수제안자를 선정하고 수상 분과에는 공무국외출장, 우수제안자에게는 시장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모인 제7기 2030 정책기획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이 발굴되도록 역량을 발휘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2030 정책기획단’은 총 70여 건이 넘는 신규 정책을 제시해 시정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했으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40명에게 인센티브로 국외공무출장을, 12명에게 시장포상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