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의 교육기관과 연계해 기업에 효율적으로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기업들은 인력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한다”며“익산에 가면 일자리는 걱정 없다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전했다.
특히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폴리텍대학 등 지역 교육기관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각 교육기관과 연계해 기업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업체 우선 계약 추진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지역에 건설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역업체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물품 구입이나 공사 계약 시 우선 계약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페이퍼컴퍼니 등 무늬만 지역업체 자격을 갖춘 회사를 면밀히 파악해 업체 보호에도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오는 7일부터 사흘 간 개최 예정인 익산 문화재 야행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2분기가 시작된 만큼 각종 공사나 연초 계획했던 업무가 본궤도에 올라야 할 때이다”며“주요 현안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각종 업무들을 시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