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민회(회장 김영재)는 올해 농사 시작을 알리는 영농발대식을 갖고 농도 익산의 풍년을 기원했다.
익산시농민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 영농발대식’이 31일 농민단체 및 농민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회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농민회 인사 및 농민 단체장들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영농 준비를 다지기 위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고사에 이어 다양한 문화공연과 뒤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목판 시연 등의 상설 행사도 마련돼 즐길 거리를 더 했다.
이번 행사는 농도 익산의 미래를 이끌 마을전자상거래 디지털 유통 채널,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개소,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유치 성공 등 익산 농업 발전의 주역으로 자부심을 키우는 자리가 되었다.
김영재 익산시 농민회 회장은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통해 우리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며 “자연재해 없이 무탈한 한 해가 되어 행복한 농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오늘 행사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며 서로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